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엔터테인먼트 행사와 활동이 2026년 상반기 방문객 4,570 만 명을 끌어모았다고 사우디 엔터테인먼트청(GEA)이 오늘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GEA는 지속가능하고 투자 친화적인 엔터테인먼트 경제라는 '비전 2030'의 목표에 맞춰 효율과 서비스 품질, 투자자·방문객 경험을 높이기 위한 규제 체계 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GEA는 같은 기간 엔터테인먼트 및 관련 활동 인허가를 2,500 건 넘게 발급했으며, 이는 부문의 확대와 사업·투자 증가를 반영한다. 또 규정 준수와 서비스 품질, 안전·운영 기준을 점검하기 위해 전국에서 8,500 건 이상의 준수 점검을 실시했다.

절차 간소화를 위해 29개 정부 기관과 협력해 투자자의 행정 절차를 줄이고 규제 단계를 앞당겼다. 엔터테인먼트 활동 등급 체계에 따른 등급 인증서도 1,127 건 발급했다.

업계 종사 기업 수는 7,200 개를 넘어섰다. GEA 평가 프로그램 대상 활동의 전반적 만족도는 96%를 기록했고, 400명이 넘는 투자자가 '방문객 경험 측정' 도구로 성과와 방문객 행동을 추적했으며, 만족도·경험 보고서는 900건 이상 작성됐다. 2026년 2분기에는 전담 후속 조치 체계를 통해 민원 586건을 처리했다.

마제드 알구라비 GEA 최고규제책임자는 "이번 성과는 인허가를 넘어 규정 개발, 서비스 품질 향상, 준수·감독 강화, 성과 측정, 투자자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 규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GEA의 역할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 가운데 하나로서 왕국의 위상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알구라비는 또 지도부의 지침과 투르키 알알셰이크 GEA 이사장의 지휘·감독 아래 민간 부문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국내외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는 규제 환경을 계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우디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시장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참고가 될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