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요리예술위원회(마야다 빈트 만수르 바드르 최고경영자)와 국립야자·대추야자센터(아흐마드 빈 무함마드 알무사 최고경영자)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요리예술 분야를 발전시키고 대추야자와 그 파생 제품을 지역 정체성과 음식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게 하며, 국산 제품의 혁신과 국제 경쟁력을 높여 '사우디 비전 2030' 목표를 달성하려는 취지다.

협력 분야에는 대추야자와 파생 제품에 관한 국내외 연구, 데이터와 통계 수집, 기회·과제·규제 요건 분석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분야의 기준이 될 지식 기반을 구축한다.

양해각서는 국산 제품 지원과 수출,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요리·환대 경연 경험을 공유해 대추야자를 활용한 요리를 개발하며 국내외 경연에 포함하도록 했다. 행사·전시회 참가,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추야자 제품 홍보, 데이터베이스와 셰프 명단 공유로 국내 인력이 지역 산물을 활용하도록 장려하는 내용도 담겼다.

센터는 자체 캠페인을 통해 대추야자를 일상 요리와 음료, 레시피에 넣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사우디 문화와 정체성의 일부인 대추야자의 영양 가치와 가공품을 알리고 국내외 소비를 늘리려 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공동 작업반을 꾸려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으며 문서와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사우디 음식 유산을 지키고 셰프의 혁신을 북돋워 사우디 요리를 지속 가능한 문화·경제 자산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