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 역사지구의 오래된 골목 한 곳에 자리한 '목공 선반 클럽'은 섬세한 목공 선반 기술과 도시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전통 목공예품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

클럽은 애호가와 방문객을 정기적으로 맞아 숙련 장인들이 이끄는 제작·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장인들은 이 공예의 기법과 세부 요령을 젊은 세대에 전수한다.

여러 세대에 걸쳐 다듬어진 숙련도와 인내, 기술을 바탕으로 장인들은 방문객 앞에서 자연 목재를 깎아 모양을 만들며 흥미로운 감각적 체험을 선사한다.

클럽은 빠른 디지털 변화의 시대에 무형유산을 보존하고 전통 공예의 소멸을 막으려는 노력의 살아 있는 사례로 자리하고 있다. 제다 역사지구를 찾는 한국인 방문객에게도 사우디 전통 공예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